국무 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 개발원의 김미숙 선임연구원이
2012년 11월 27일에 146개의 면허형 국가자격취득자들의 소득을 조사했는데,
경비지도사의 월평균 소득이 504만원으로 조사 되었다고 합니다.
의사 월급은 583만원, 회계사 571만원, 한의사 565만원, 변리사 497만원 등으로
경비지도사 월급은 고소득자라고 불리는 전문 인력들 월급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며 오히려 변리사 보다 많은 월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 연봉이고,
같은 직업을 갖고 있다고 모두 같은 연봉을 받는 것이 아니고,
연예인들의 월급도 천차만별이고, 프로그래머들도.. 건설업자들도.. 프로 운동선수들도..
모두 연봉이 다른 것처럼 어디에 취업을 하느냐에 따라 초봉이 달라지고,
자격증 취득 후 일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어디까지 개발하냐에 따라 성과급이나
인센티브 등.. 그 혜택이 많이 차이 나게 됩니다.
경비 요원들을 지도하고 교육하는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는 경비 지도사 자격증이 유일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기업 보안 관리자, 국가 중요 보호시설의 관리자, 공공기관이나 연구소,
공항이나 발전소나 항만,백화점이나 행사 기획 전문 회사, 전문 경호회사인 에스원이나 에스텍,
KT 텔레캅 등의 경비회사의 요원관리 팀장, 경호, 보안, 경비 업체의 창업... 등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넓습니다.
더군다나, 2001년 경비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가 중요 시설을 경비, 관리하는
특수 경비원 제도가 생겨서, 이전에는 경찰과 청원 결찰이 발전소나 송신소, 방송국 등의
국가 중요 시설 들의 경비를 담당했었는데,
이제는 민간 경비 업체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경비지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합니다.